대우건설 ‘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’ 등 분양 예정

[세계비즈=박혜선 기자] 한 세대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는 이들이 늘면서 분양 단지를 선택하는 요소로 주차장을 눈 여겨 보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. 

 

이런 가운데 하반기 분양시장에는 주차장을 특화한 분양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.

 

대우건설은 7월 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일원에 짓는 ‘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’를 분양할 예정이다. 단지는 지하 3층~지상 24층, 9개 동, 전용면적 84㎡·98㎡, 총 81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. 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한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화한 단지이며, 지하주차장엔 200만화소 고화질 CCTV와 주차장 기둥 비상콜 버튼 등을 마련했다. 단지는 지역 내 14년만에 공급되는 ‘푸르지오’ 브랜드 아파트로 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와 안방 대형드레스룸, 주방팬트리, 현관창고 등 수납 공간 설계가 적용된다. 원호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대구권 광역철도(구미~대구~경산, 23년 개통 예정) 경부선 구미역 등 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. 

 

현대엔지니어링은 7월 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 짓는 ‘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’을 분양할 예정이다. 단지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며, 지상 8~48층, 전용면적 165~187㎡ 총 160실 규모로 구성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다. 실당 2.36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될 예정이며, 총 382대 중 293대의 주차공간을 2.6m의 광폭 주차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. 또 별도의 직선형 주차램프를 설계하여, 다른 용도의 주차장과는 완전히 분리된 주차환경을 제공한다.

 

진흥기업과 효성중공업은 8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일원에 짓는 ‘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상무역’을 분양할 예정이다. 단지는 지하 2층~지상 최고 20층, 7개 동, 전용면적 84㎡·119㎡, 총 37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. 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, 출입구 3개소와 세대당 1.5대 주차공간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. 

 

GS건설은 9월 강원 동해시 효가동 일원에 짓는 ‘동해 자이’를 분양할 예정이다. 단지는 지하 3층~지상 최고 20층, 9개 동, 전용 84~161㎡, 총 670세대 규모로 조성된다. 주차구획 전량을 지하에 배치하고, 지상에는 특화 조경을 적용함으로써 동해시 최초의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될 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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